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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냥 편안하고 평화롭게 산다고 해서 우리의 삶이 그렇게 평화로워질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우리의 삶은 그렇게 조그맣고 얇은 것이 아니거든요. 우리의 삶에는 다른 사람의 삶과 과거와 현재가 다 들어와 있는 것이니까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고통을 의식하고 그것을 우리 삶의 일부로 같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2016.05.24 (교보문고 북뉴스)
한강, “우리의 삶에는 다른 사람의 삶과 과거와 현재가 다 들어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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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것은 사랑이라는 생각을 『소년이 온다』 이후로 하게 되었고 이 소설을 쓰면서 더 깊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간절하게 연결되고 싶은 마음 그리고 우리의 개인사가 우리 안에 갇히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 뻗어나가 어딘가에 닿는 것, 모두가 간절히 바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요."
*인터뷰 2021.09.08. (교보문고 북뉴스)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이것은 지극한 사랑에 대한 소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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