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들려주는 시. 127]
https://youtu.be/NzXhcEOKX4w?si=4Dod6VGhvAII52sl
가도 가도 당신은
어디에나 있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내가 울어요
미안하다 - 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 산이 있었다
산이 끝나는 곳에 길이 있었다
다시 길이 끝나는 곳에 산이 있었다
산이 끝나는 곳에 네가 있었다
무릎과 무릎 사이에 얼굴을 묻고
울고 있었다
미안하다
너를 사랑해서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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