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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Mars
예술가의 길/2020 매일 음악하기 (백일 프로젝트)

86일 차. 아티스트 챌린지 1 - 기타를 배우다

by 박지은(MyMars) 2020. 4. 23.

<10일 동안의 아티스트 챌린지- 1일 차>

저는 김승하 님에 의해 지목되었습니다.
저는 힐링 피아니스트 정수지 님을 지명합니다.
이 챌린지에 지목되면 열흘 동안 매일 예술가로서의 삶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하루의 이미지를 선택해서 올리시면 됩니다. 치열했거나 기억에 남는 순간의 사진을 올리시면서 설명 없이 게시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될 누군가를 지명해 주시면 됩니다. 앞으로 10일 동안 공연사진 10장, 후보 10분을 지목하여 설명 없이 사진만 올리시면 됩니다. 활발하고, 긍정적으로, 열정적으로... 예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세요!

https://www.facebook.com/artist37/posts/2866551780066833


설명 없이 사진만 올리기엔 아쉬우니까 여기에선 설명을 좀 해볼려구요 ㅋㅋ 
저는 초6 때 집 근처에 생긴 기타 교습소에서 처음 기타를 배웠습니다. 
카르카시 교본으로 클래식 기타를 배웠는데 한두 달 후 지루해질 무렵 센스 있는 선생님께서 이정선 기타 교실로 갈아타 주셨죠. 
그 이후 저는 노는 곳에선 항상 비지엠 담당이 되었다는~ 

중학교 때 친구네 집에서 놀 때에도 ㅋㅋ  
고등학교 때 수학여행인지 뭔지 놀러 가서 장기자랑 타임  

중고딩 때는 CA 시간에 기타반에서 기타 치고 놀았지요.  
그때는 옛날이라 기타 칠 수 있는 여학생이 별로 없어서 나름 우리 학교에서는 젤 잘 쳤었죠 ㅋㅋ 

가을 축제 때 공연 모습 (나 센터 ㅋㅋ)  
나만 악보 보느라 (못 외워서 ㅋㅋㅋ) 고개 들고 있어 도드라짐.   

저는 과학자가 꿈이었던 이과생이라 음악인으로 살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물론 부모님도 음악을 무척 좋아하시고 뮤지션 친척들도 계셔서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많이 듣고 자라 저도 항상 이어폰을 꼽고 다녔지만..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음대 갈걸 -_- 
무튼 십대에는 "쟤는 기타도 잘 쳐" 이 정도였어요 ㅋㅋ 


오늘의 음악은, "The water is wide"입니다. 
고 2 때 학교 축제에서 성악하는 친구와 함께 했던 곡인데요, 그때 엄청 유행했던 노래였죠. 
이 친구 노래 진짜 잘했는데 ㅎㅎ 

아날로그 시절이라 이런 흔들린 사진마저도 귀함 ㅠㅠ  

https://youtu.be/zF3mX8uj7Tc

송다예 / The Water is W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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