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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 정수지(Sooji Jung)의 ‘When Will’

by 박지은(MyMars) 2023. 8. 14.

오늘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입니다.

우리 역사의 아픈 부분을 기억하고 피해자분들께 위로를 전하고자 만든 명상가이자 피아니스트 정수지의 ‘When Will’을 소개해드립니다.

음악 들으며 한 번씩 할머니들을 생각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When Will’은 조금 색다른 접근 방법으로,
음악과 미술을 통해, 우리의 역사적 진실에 좀 더 친근하게, 감성적으로 다가갑니다.

이 곡을 통해 위안부 소녀의 아픈 옛 기억과 이미 고인이 되신 위안부 피해자 분들의 넋을 위로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과 함께 ‘위안부 기림의 날’을 알리고,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를 대중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유튜브 M/V

https://youtu.be/g58s_dGEMOA

 

*멜론

https://www.melon.com/album/detail.htm?albumId=11028708

 

When Will - 정수지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www.melon.com

*지니

https://www.genie.co.kr/detail/albumInfo?axnm=82877161

 

When Will / 정수지 (Sooji Jung) - genie

AI기반 감성 음악 추천

www.genie.co.kr

*플로

https://www.music-flo.com/detail/album/edhyzyheh/albumtrack

 

지금 당신의 음악, FLO

쓰면 쓸수록 나와 점점 닮아가는 FLO 뮤직

www.music-flo.com

*벅스

https://music.bugs.co.kr/album/20484787?wl_ref=list_ab_01_ar

 

When Will / 정수지(Sooji Jung)

벅스에서 지금 감상해 보세요.

music.bugs.co.kr

*바이브

https://vibe.naver.com/album/7907689

 

When Will - 정수지(Sooji Jung)

지금 VIBE에서 이 앨범 감상하기

vibe.naver.com

*Spotify

https://open.spotify.com/album/0fuaevr5il1m9Jc4Tt6aep

 

When Will

Sooji Jung · Single · 2022 · 1 songs.

open.spotify.com

*YouTube Music

https://music.youtube.com/playlist?list=OLAK5uy_mmSG2B2HN0Ndy9zByWKhyOwYGiscmxnNQ

 

YouTube Premium

YouTube Premium에 가입하여 YouTube와 YouTube Music에서 광고 없는 서비스 이용, 오프라인 저장, 백그라운드 재생 혜택을 누려 보세요.

www.youtube.com

*Apple Music

https://music.apple.com/us/album/when-will-single/1638455323

 

When Will - Single by Sooji Jung

Album · 2022 · 1 Song

music.apple.com


“내 육체는 니들이 다 가지고 가도 내 맴은 가져가지 못한다.”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정서운(1924~2004) 

 

피아니스트 정수지(Sooji Jung)의 ‘When Will(언제쯤)’은 최알(Al Choi) 작가의 ‘부서진 기억_평화의 소녀(Acrylic on mirror 2022)’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곡이다. 작가의 그림은 거울 위에 아크릴로 제작되어, 관람자의 모습이 비친다.

정수지는 작품 속 소녀의 눈물을 보면서, 소녀가 겪었을 아득한 고통과 슬픔, 사무친 그리움을 느꼈다. 소녀의 옛 모습과, 그 소녀가 자라 할머니가 됐을 지금의 모습, 그리고 거울 사이사이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이 묘하게 겹쳐 지나갔다.

 

정수지는 이 곡을 통해, 그 시절 위안부 소녀들의 고통과 설움, 그리움을 이 시대의 나에 대입해 표현하고 싶었다. 또한 참혹하게 죽어간 소녀들의 넋을 기리며,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진혼의 의미도 담고 싶었다.

‘When Will(언제쯤)’이란 제목엔 이 애끊는 고통이 언제쯤 끝날 것인지 기약조차 없는 소녀의 절망감이 담겨 있다. 그 고통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의 가슴에 여전히 흐르고 있음을 시사한다. 

 

곡의 첫 부분은 영문을 모른 채 먼 길을 떠나는 소녀의 마음을 담았다. 소녀적인 느낌과 정서, 순수함과 서투름을 담기 위해, 정수지가 직접 노래를 불렀다. 

소녀는 약에 취해 기억에 취해, 비틀거린다. 가고 싶지만 갈 수 없고, 닿고 싶지만 닿지 않는 고향. 

소리쳐 불러보지만 멀어져만 가고, 울부짖고 싶지만 목소리조차 남아있지 않다. 

이어, 피아노 간주가 나오면서 소녀의 기억이 뒤엉킨다. 어렸을 때 마을에서 즐겁게 뛰놀던 기억, 꿈인지 현실인지 아득하기만 하다.

마지막엔 피아노와 소녀의 목소리, 할머니의 목소리가 함께 어우러진다. 

재즈 보컬 해일럽이 저음의 목소리로 받쳐준다. 마치 할머니가 된 소녀가 어릴 적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가만히 손을 잡아주는 것처럼. 

소녀는 나비가 되어 하늘로, 그토록 사무쳤던 고향으로 돌아간다. 모두의 바람과 축복을 안고.

 

* 최알 작가의 그림 ‘부서진 기억_평화의 소녀(Acrylic on mirror 2022)'는 전쟁과 여성 인권 박물관에 기증되어, 상설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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