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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크온 레코드/Acid Memories: A Song Book3

패티 스미스×사운드워크 컬렉티브 '끝나지 않을 대화 CORRESPONDENCES' 지난 5월의 어느 푸르른 날, 남산 피크닉(piknic)에서 열린 패티 스미스(Patti Smith)와 사운드워크 컬렉티브(Soundwalk Collective)의 전시 ‘끝나지 않을 대화(Correspondence)’를 보았다. 패티 스미스는 '펑크의 대모(Godmother of Punk)'라고 불리며, 1975년 데뷔 앨범 'Horses'로 뉴욕 펑크 록 운동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시인이자 시각 예술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비트 시 퍼포먼스와 록 음악을 융합한 독특한 스타일로 유명하다.회고록 '저스트 키즈(Just Kids)'로 2010년 미국 국립도서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었고, 2011년 폴라 음악상, 2005년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등을 수훈하며 예술 전반에.. 2025. 9. 3.
아마도 1번 트랙 - Acid Memories: A Song Book https://on.soundcloud.com/JWX08Z50fPHG5Pcl6V Flying into the tea time part 5 - for ballet music (2006)"차 마시는 시간의 비행 " 경희대 발레노바 - 안무 오승아soundcloud.com 무려 19년 전의 작품이다.기획사 계약서를 찢고 팀에서 나왔고 엔터업계 쪽은 쳐다보기도 싫었다.상업 음악은 질렸다며 안무가 친구의 발레 음악을 만들었다.굉장히 공을 들였었는데, 그렇게 열심히 만들었던 곡들은 사용되지 못했다.나는 의욕이 넘쳤지만 경험이 부족했다. 이 어쿠스틱 기타 곡은 그냥 손이 가는 데로 원테이크로 녹음했던 기억이다.그 위에 프렛 노이즈들을 더빙했고, 나중에 패드를 입혔다. 생각해 보면 작곡이라는 것은, 내 안의 무언가가 .. 2025. 8. 31.
순수의 시대-The Age of Innocence 5월은 전통적으로 공연예술계의 피크 시즌이다.하지만 올해는 극한의 국내외 정치 상황 속에서 업계 전반이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그럼에도 개인적으로는 여러 AI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좋은 공연과 전시를 보며 많은 영감을 받은 의미 있는 달이었다.(살아남았어!! ㅠㅠ) 지난 5월 9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창작발레 를 관람했다.이 작품은 서울발레시어터가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순수’라는 공통의 주제를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낸 5개의 안무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한 작품이다.공연에 앞서 열린 세미나 ‘서울발레시어터 30년: 예술의 여정, 지역과 공공의 가치를 품은 혁신적 미래’에도 참여했다.(앞으로 비전문 분야 세미나는 함부로 참여하지 말자는 교훈을 얻었다... 쿨럭.) 정말 오랜만에 본 창작발.. 2025.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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