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음부터 수익화까지 AI 음악의 모든 것: 디디디성수 워크숍 후기

효과음부터 수익화까지 AI 음악의 모든 것
- 디디디성수 워크숍 (2026. 6. 12.)
영상을 볼 때 우리는 대부분 화면에 집중합니다.
그 안에 깔린 소리는 잘 만들어졌을수록 오히려 존재감이 사라집니다.
발소리, 바람 소리, 옷깃이 스치는 소리...
모든 것이 자연스러워서 아무도 신경 쓰지 않습니다.
6월 12일 금요일 저녁,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 D동 소셜혁신랩에서 열린 디디디성수 워크숍은 그 보이지 않는 영역을 직접 만져보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디디디성수 스페셜 워크숍의 주제는 ‘효과음부터 수익화까지, AI 음악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각 매체에 어울리는 배경음악을 만드는 법부터 음원을 유통하고 수익화하는 구조까지, AI 음악과 사운드 디자인의 흐름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같은 장면을 수노(Suno)와 바르코 사운드(VARCO Sound) 두 가지 도구로 만들어보며, 배경음악(BGM)을 만들고 효과음(SFX)을 더하는 과정을 실습했습니다.
바르코 사운드는 엔씨에이아이(NC AI)가 제공하는 AI 사운드 제작 도구입니다.
참가자 전원은 NC AI의 협찬으로 1만 크레딧을 받아, 다양한 기능을 직접 충분히 사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광고,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의 무음 영상 클립을 약 20초 분량으로 준비해 두었습니다.
강의 전에 미리 내려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참가자들은 각자 가져온 영상이나 마음에 드는 클립을 골라 실습에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짧은 영상 한 장면에 배경음악과 효과음을 직접 입혀보며, 장면의 분위기와 감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바로 확인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운드 디자인이 어려운 이유는, 잘됐을 때는 잘 보이지 않고 어색할 때만 존재감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어떤 소리가 필요한가”를 떠올리는 것부터 쉽지 않습니다.
음악을 하나 얹는 것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장면의 빈 공간, 화면의 움직임과 감정을 따라 자연스럽게 쌓이는 효과음과 분위기까지 함께 설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미드저니 코리아(Midjourney Korea)와 스테이블디퓨전 코리아(Stable Diffusion Korea) 운영진이자 《AI 그래픽스》의 저자인 진수지(Jin Suzie)님도 후기에서 이 지점을 인상적으로 짚어주셨습니다.
“단순히 영상에 음악 하나를 넣는 것이 아니라, 비어 보이는 구간에도 소리를 채워주고 사운드의 레이어를 이해하게 해 준다”는 말처럼, 참가자들은 장면 속 소리가 한 겹이 아니라 여러 층으로 구성된다는 감각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바르코 사운드는 영상 파일을 넣으면 장면의 분위기와 흐름을 분석해 배경음악은 물론 효과음까지 한 번에 함께 생성됩니다.
생성된 결과는 배경음악과 효과음이 각각의 트랙으로 분리되어 편리하게 수정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소리를 하나씩 설계하지 않아도 기본적인 사운드 구성을 빠르게 만들어볼 수 있어, 영상음악과 사운드 디자인을 처음 접하는 참가자들도 훨씬 쉽게 실습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음악을 만드는 데서 끝나지 않고, 완성된 곡을 더 듣기 좋게 다듬어 최종 파일로 내보내는 마스터링 단계까지 함께 다뤘습니다.
마스터링은 디자인 작업으로 치면 색보정과 최종 출력에 가까운 과정입니다.
같은 곡이라도 마스터링을 거치면 전체 사운드의 균형과 밀도가 정리되어, 이어폰이나 스피커처럼 서로 다른 환경에서도 보다 안정적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AI 마스터링 도구들을 함께 소개하고, 실습은 밴드랩(BandLab)을 통해 직접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분들의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원이 5점 만점을 남겼고, 배운 내용을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해 보겠다는 응답도 많았습니다.
특히 Suno와 VARCO Sound의 차이와 활용법, 영상에 사운드를 입히는 실습, 무료 AI 마스터링 도구가 유익했다는 피드백이 이어졌습니다.
워크숍이 끝난 뒤에는 뒤풀이 자리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각자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AI와 음악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만나,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지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넘어 새로운 창작의 가능성으로 연결되는 순간들을 함께할 수 있어, 진행하는 입장에서도 뿌듯하고 감동적인 하루였습니다.

영상음악은 장면을 읽고, 감정을 해석하고, 필요한 소리를 설계해야 해서 그동안 쉽게 시작하기 어려운 분야였습니다.
하지만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제는 복잡한 제작 테크닉을 모두 갖추지 않아도 자신의 아이디어를 훨씬 빠르게 소리로 구현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도구를 얼마나 오래 다뤘는가 보다 어떤 장면을 만들고 싶은지, 어떤 감정을 들려주고 싶은지가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영상과 음악을 사랑하는 더 많은 분들이 이 변화 속에서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새로운 기회를 만나게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번 주 토요일 오후 2시 줌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노크온 AI MUSIC 영상음악편
'유튜브 BGM부터 상업 OST까지,
현직 음악감독의 실전 사운드 제작법'
- 6월 27일 토요일 오후 2~5시
- 온라인 ZOOM 실시간 강의
- 강사: 박지은(MyMars)
*참가 혜택
- 바르코 사운드(VARCO Sound) 크레딧 1만(1개월 사용) 협찬 제공
- 실시간 참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다시 보기 영상 제공
- 강의가 끝난 후에도 오픈채팅에서 언제든 질문 가능
*신청 링크
https://smartstore.naver.com/soummusic/products/1362579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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