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필사 & 시낭독/너에게 들려주는 시
1914년 - 김행숙
박지은(MyMars)
2022. 1. 9. 01:56
[너에게 들려주는 시. 28]
어제 너의 꿈을 꾸었어.
설핏 잠이 깼다가 억지로 다시 꿈속으로 들어갔어.
우리는 다시 자랄 수 없겠지.
다음에 다시 만난다면 그땐 취하지 않을게.
울지도 않을게.
같은 실수를 세 번 하지는 않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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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 - 김행숙
[2021 시필사. 146일 차] 1914년 - 김행숙 당신은 마음을 흙이라고 생각하는가 봐요. 파고, 파고, 파다 보면 100년 전 호텔도 그곳에 들일 수 있다는 듯이,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다녀갔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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